카테고리 없음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그대에게

맑은별 ★ 2014. 12. 3. 20:58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그대에게

 

 

지금 이 글 속에 나도 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
글 속에서 그대는 꽃이 되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됩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를 휘감는 바람이 됩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 하는 기다림이 됩니다 .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끼고 그대의 가슴속에 담아둘 수 있다면
난 그대의 시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적으며서 이 순간 만이라도 그대와 나는 함께하는 것 입니다
그대를 사랑해서 인연이라 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움 하나 만들어 갈 뿐 입니다

 



글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 그리워 하고 보고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인연이 아니라면 만남 또한 없을 겁니다.


만약에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인연이라 한다면 내 영혼을 불 사른다 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겁니다.



 

가난한 사랑 이라 해도 좋은 그런 사랑 이라면

우린 글 속에서 행복해 할테니까요.


글 속에서 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지라도 마음하나 만은

언제든 그대에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


글 속에서 그대를 그리워 하며

그대 사랑을 가슴으로 느껴도 될런지요?

 

 

아무도 모르게 소리없는 미련 이지만 글 속에서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글 속에서는 그대와 나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


인연이라 말하며

이 글을 읽는 동안 이라도 나의 그대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언제나 그리워 할 그런 님이 되어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