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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덤으로 드릴께요.
맑은별 ★
2016. 4. 3. 20:32
사랑은 덤으로 드릴께요. 靑野
아쉬움 남긴채 돌아보지도 않고 떠난 봄 서운함과 야속함으로 마음 짠하게 하던 봄이 다시 오겠다며 동정을 살펴요.
조금만 더 머물러 달라고 두손 모아 싹싹 비벼가며 애원했는데 눈길 한번 주지않고 매정하게 떠나더니 다시와야만 한대요.
봄이 떠나면서 내가슴에 대못을 박은채 몽매에도 잊지못하고 가슴 아파하게하는 님도 떠나는 봄따라 떠나셨걸랑요.
봄이 오겠다. 사발통문 띄워도 정만 남겨두고 떠나신 님은 바람 결에라도 소식 전 할 만 하지만 아직은 없어요.
오겠다고 떼쓰는 봄 아가씨 제 마음 헤아려 지난 여름이오기전 봄색씨 따라 떠나신 그리운님 모시고 함께오세요.
남기고 떠나신 끈끈한 정 가슴에 묻어 그립고 보고플 때마다 눈물짖게한 남기신 정에 사랑은 덤으로 돌려 드릴께요.
2016. 3 1. 글쓴이 : 靑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