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 마음이란 수많은 말이..... 쌓여 이뤄진다고 합니다... 마음이란 또 수많은 생각이 쌓여서 이루어지기도 하지요 그 수 많은 말과... 생각을 우리는 마음 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한동안 침묵하다 보면... 말이 낙엽처럼 마음속에 수북이 쌓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때로는 입밖으로 터져... 나오고 싶어 마음속 말들이 조바심을 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침묵이... 깊어가면 말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고 마음은 점차... 물빠진 항아리 처럼 비어가기 시작을 합니다 새 물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가득 찬 항아리를 비워야 합니다 지금 마음이 분주하거나... 꽉 막힌듯 답답하거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먼저 침묵해 보십시오 침묵을 통해 텅 비워지는... 그러한 내 안의 항아리를 가만히 들여다 보십시오 삶에 여백이 필요하듯..... 우리는 가끔 침묵을... 통해서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이 진정으로 필요합니다...... <좋은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