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말은 보약 .. 詩庭박 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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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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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말은 보약 술친구 말은 독약 착한 자식말은 명약"
아내 말"보약" 술친구 말 "독약" 착한자식 말은 "명약"
아내가 한 말 입니다
TV건강프로에서 얻은 상식
설탕 음식 단것 먹으면 죽어도 뱃살이
안빠지는 것이며
뇌 수술한사람들은 절대 술 마셔서는 안된다고
말 마다 보약 같은 말을 합니다
술좌석에서 건강 때문에 술을 사양 했더니
친구들 말이 "먹고 죽은 귀신은 땟갈도 좋다네"
"몇백년 살려고 몸조심이여-- "
술을 권해서 몇잔을 했습니다
술 친구 말은 독약 맞습니다
아내는 노발 대발 합니다 뇌수술을 한사람이 술을 마셨다고
술 친구는 "너 빨리 죽어라"
그래서 술을 권한다는 것입니다
착한자식 말은 명약이랍니다
아내 말은 맞는 말 입니다
몇년전에
착한 아들이 취직 시험에 합격 했거던요
착한 아들은 헛소리 한번도 안했다고
아들 말은 명약이랍니다
생각 해보니 아내 말이 맞습니다
"아내 말 보약" "술 친구 말 독약" "착한자식말은 명약"
나이들어 갈수록 아내 말이 명언이 돼 갑니다 ㅎ~!
그런데 아내의 마지막 한 말이
당신 말은 "허풍이 많아요 이제 허풍좀 떨지 마세요"
나도 한마디 ----자네 말은 수다네 --
자네 말은 동네 일등 수다여~!
아내 얼굴 내얼굴
서로 얼굴 쳐다 보며 한바탕 웃었습니다
"허풍~! 수다~!"
뭐 거기서 거기네요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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