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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맺은 인연이기에

맑은별 ★ 2015. 5. 4. 21:25

한번 맺은 인연이기에....

 

그대를
내 가슴속에
고이 묻어 두어 야함은
영원히 남을 나의 사람
나의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굳이 사랑을 확인하지
않고서도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음 또한 잔잔히
흐르는 강물 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쓸쓸한 나의 바람
막이가 되어주는 그대
세월도 가고 사랑도 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하건만


그래도 남겨지는 건
그대와 나의 거짓이 없는
그 마음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내일을 버리고 오늘로 가는
시간 열차를 타고 당신의
푸른 꿈속 넓은 그 길을 향해 나도
모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의 연주와
함께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당신의 모습을

모아서 오늘도 나는 그대를 만나려
꿈속의 긴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난 슬프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또 내일이 있기 때문에
오늘 못 다한 사랑이 기다리겠죠.

그래서 슬프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기다립니다.


-좋은 글 中에서-

 

 

 

 



 

You Are My Suns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