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물들고 꽃 피는 봄날이 오면
차가운 얼음아래 졸졸 물 흐르고
초록의 빛 띤 새움이 눈을 떠
온 누리에 푸르름이 물들고
환하게 웃음지며
꽃 피는 봄이오면
내 마음에도 밝고 고운
꽃이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추위에 바시시 떨었던 가슴도
포근한 바람으로 풀어주시고
그리움에 말라버린 마음안에
비록 작지만 투명한 이슬방울로
적셔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따스한 봄 햇살이 비추이고
나무들이 푸르르게 옷을 입는
꽃 피는 봄날이 오면
내 작은 마음에
사랑의 꽃을 잘 가꾸어
그리운 당신에게 향기되어 날리리니
한 가슴되어 같이한 시간
따사로운 봄이와 꽃 피는 봄날이오면
우리 가슴안에도 아름다운 사랑의 꽃이
더 많이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